라라랜드 - 색감과 여운 그리고 현실의 아름다움

 

라라랜드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봤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좋았길래

 

 

 

사람들이 하나 같이 인생 영화로 뽑는 걸까?

 

 

 

한 동안 계속 라라랜드 OST를 듣지를 않나...

일부 광고에서도 라라랜드 얘기가 나오고

 

 

 

광적인 열풍이라 생각하고 보지 않았다

 

 

 

 

 

 

라라랜드, 명작엔 이유가 있다

 

 

 

라라랜드

시작부터 인상적이었다

 

 

 

아니 무슨 색감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과하지도 않고

아름다운 색의 조화란 이런 것이다

라고 표현하는 거 같았다

 

 

 

꽉 막힌 도로와는 대비되는 

아름다운 색감

 

 

 

뭔가 당장은 막혀있지만

앞으로 서서히 나가는 꿈을 표현하려고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천천히 가지만

본질적으로는 생동감이 있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옷을 입혀도 이렇게 색감 조합을 잘 맞춘다는 게

정말 라라랜드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감정과 상황에 따라서

색을 교묘히 조절하고 반영하는데

이게 라라랜드의 정말 큰 매력이라고 느껴진다.

 

 

 

 

 

 

 

라라랜드 - 현실의 여운이 아름다운 영화

 

 

 

영화가 너무 현실적이라 아름답다

 

 

 

영화처럼 무조건적인 해피엔딩만 그리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내용을 가장 영화스럽게 표현한 점이 정말 대단했다

 

 

 

아니 라라랜드 결말 부분에서...

 

 

"내가 그때 선택을 이렇게 했으면 어떘을까?"

상상하는 그 장면을 어떻게 

현실과 그렇게 연결할 수 있었을까?

 

 

 

정말 상상도 못했다

 

 

그냥 과거를 돌려보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키스를 하더니...ㅠㅠㅠ

하....

 

 

 

서로 사랑했고

서로를 위해서 한 선택이었지만

그것이 그들을 갈라서게 했다는 게 얼마나 아이러니 했던지ㅠㅠ

 

 

 

시간이 지나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인정해주고

"짜식 너 고생 좀 했다...ㅠ"하는 모습으로 서로 바라봐 주는 저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때 투어를 멈췄더라면?

 

 

 

라라랜드 ,현실을 가장 영화스럽게 표현한 영화

 

 

 

명작은 이유가 있다

 

 

진작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며

나의 인생도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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