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취뽀 하는 법 - 면접 답변 어떻게 하나요?

 

 

취준 마지막 관문

면접이죠

 

 

저번 글에서는 면접 질문의 두 가지 구성과

회사 정보를 찾는 방법에 대해 다뤘습니다.

 

https://dororrong.tistory.com/14

 

첫 취준 취뽀하기 - Part 1. 면접 승률 100% 꿀팁 1탄

첫 취준 취뽀 팁 - 면접 살아남기 첫 취준 이라면 가장 어려운 것 무엇일까요? 바로 면접 아닐까요?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면접 합격을 위해선 만반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취준 중 취뽀 위한

dororrong.tistory.com

 

 

 

이번 글에서는 

외우지 않아도 되는 질문 답변 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면접 : 내가 한 일 설명 하기

 

외우지 않아도 되는 질문 핵심은

"내가 한 일 설명하기"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헷갈리실텐데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며칠전에 친구와 카페에서 면접 얘기를 하다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야 나는 면접관이 날 너무 압박해!"

 

"왜? 어땠는데?"

 

"자네는 인턴을 다섯 번이나 했는데 여태까지 정규직 제의를 한 번도 못 받았나?"

"이런 거 도대체 왜 물어보는거야. 내가 하고 싶어서 했나ㅠㅠ

그 질문 듣고 나서 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아무 말도 못했어"

 

 

제 친구는

이 질문 듣자마자 기가 죽고

면접장에서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성실한 친구고, 똑똑한 친구인데

취준 할 때마다 취뽀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데 이때 제 친구가

"너라면 어떻게 했을 거 같아?"

라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선에서 답해줬어요.

 

 

 

 

 

 

면접 - "이력서 + 설명"

 

저라면 세 가지를 고려한 답했을 거에요.

 

 

 

1) 인턴 5번이나 했는데 정규직 제의 못 받을 정도로 무능력하다고 생각했다면

애초에 날 부리지 않았다

2) 이력서에서 제일 눈에 띈다

3)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돌려 버린다

 

 

 

 

 

면접관은 시간이 없다

 

우선 첫 번째부터 설명 드릴게요

채용 프로세스, 취준 하는 사람들한테는 중요하죠.

하지만 회사 사람들한테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업무하기 바쁘거든요

 

 

 

그런 와중에 굳이 무능력하다고 생각한 사람을 면접장에 데려온다?

시간 낭비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면접장으로 왔다는 거 자체가

기본적인 조건은 만족했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런 질문한다고 괜히 멘탈 부셔지지 마세요

 

 

'저 인간이 나를 괜히 건드려보는구나' 

'나는 수 많은 필터링을 뚫고 나온 슈퍼 지원자다' 

생각하시고

절대 기죽지 마세요.

 

 

 

이력서 - 내 이력에서 궁금한 걸 찾아주세요

 

 

 

그럼 이거 왜 물어보는거야?

 

 

 

2) 이력서에서 제일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면접장에 가시면

이런 모습이 펼쳐질겁니다.

잠깐 입장 바꿔서 생각해볼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면접관이고

내 눈 앞에 벌벌 떠는 면접자가 있어요.

내 손에는 자소서, 이력서가 있구요

 

 

이때, 어떤 것부터 보실 거 같으세요?

 

 

99.9% 이력서 먼저 봅니다.

 

 

잠깐 면접자 얼굴 보고 (인상, 느낌 확인)

빠르게 이력서 훑어 보시면서 질문 거리 찾으실 겁니다.

 

 

여러분들이 뼈를 갈아 넣었던 자소서는 잘 읽지 않습니다.

(메일도 안 읽는데 무슨 자소서를 꼼꼼히 읽겠어요..)

 

 

제 친구의 경우, 이력을 보니 인턴이 5번이 있어서

'이 친구는 왜 인턴을 5번 했지?'

'뭘 배웠지?'

'실무 경험은 뭘 했을까?'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압박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취업 스터디할 때도 이런 사람 있으면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 분은 왜 이렇게 많이 하셨지?'

 

 

 

면접관도 똑같아요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그러니 제발 쫄지 마세요.

 

 

응용하자면

면접이 잡혔을 때 

 

내 이력서만 뚫어지게 처다보고

이력에서 걸리적 거리는 걸 찾으시면

역으로 질문 거리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학점이 낮다면 학점을

토익이 낮다면 토익을 물어보겠죠?

 

 

압박하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본 겁니다

 

 

 

이력서 - 역관광 , 탈압박은 여기서 시작한다

 

내 이력에서 걸리적 거리는 걸 찾으셨다면

질문 거리가 예상 되실 거에요.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느냐?

 

 

 

대비를 하셔야죠!!!

 

 

 

흔히 생각하는 나의 약점을

나의 강점으로 살짝 틀어버리셔야 합니다.

 

 

나에게 빠르게 달려 드는 상대를 만날 수록

침착하게 다리만 걸어버리면

쉽게 역관광 시킬 수 있습니다.

 

 

 

위 제 친구를 예로 해볼게요

 

 

내가 생각하는 인턴 000다

-> 000이란, ~~이라고 생각하여 대학 시절 때 다양한 인턴을 경험했다.

--> 그 과정에서 xxx, yyy, zzz을 배웠다.

-> 제가 생각하는 00 직무는 이 능력이 필요로 한다.

-> 그러니, 오히려 주어진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틀어버리셔야 합니다.

 

 

 

질문은 "무능력한 거 아니야?!"

로 들어왔지만

 

 

 

"나는 오히려 인턴 경험으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그러니 날 뽑아라!"

탈압박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압박 질문이더라도

나에게 유리하게 돌려버리세요

(위의 경우 xxx 배웠고, 이것이 직무와 잘 맞다)

 

 

 

이게 엄청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면접의 본질이라 그렇습니다.

 

 

면접은 

내 이력을 통해 질문 거리를 찾고,

지원자의 답변을 통해

이 지원자가 회사와 잘 맞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내 이력에 대한 명확한 설명, 이력의 목적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적절한 표현 방식으로 녹여서

면접관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러니. 절대로 쫄지 마세요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이렇게 

외우지 않아도 되는 질문에 대한 원리를 설명 드렸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있어 보이는 답변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댓글 부탁 드립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