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준 5개월만에 3개 회사 합격 - Part 2. 자소서 작성 tip "왜 빵 먹었니?"

 

자소서 작성 tip, 경험은 '왜'가 중요합니다.

 

 

자소서 경험

쓰기 어려우시죠?

 

 

나만의 강점을 쓰라

어떤 경험인지 어필하라

 

 

등등 주변에서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자소서에서 이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 - 다른 옵션도 있는데 하필 그걸 왜 했어?

 

 

 

 

 

 

 

대학 생활 중 "점심 시간"을 예시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간은 배고프면 밥 먹죠?

 

 

자소서 경험 적고 계시는 분들이 

대학생활 때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재학 중에 친구들과 점심 사먹지 않고

파리바게트 가서 크림빵 먹고 치웠습니다.

 

 

왜 빵이었을까요?

 

 

밥도 있고, 라면도 있고, 맛집도 있는데 

왜 빵을 먹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일단, 제가 빵을 먹은 이유는

 

 

1) 교외 대외활동 많이 해서 교내에 친구 없음

2) 식욕 없음

3) 점심 돈 아껴서 옷 사입는다 마인드

4) 빵 하나로도 하루 종일 버틸 수 있었음

5) 라면은 건강에 안 좋음

6) 학식은 맛 없음

 

 

이 정도 될 거 같아요.

 

 

 

 

 

 

 

자소서 경험도 똑같다 - 뭘 먹었는지 쓰지 마세요

 

 

 

 

 

 

 

정리하면,

저에겐 파리바게트 빵이

"투입 대비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원"

이었던 거에요

 

 

 

 

 

자소서, 면접 경험 

똑같습니다.

 

 

 

 

 

단순히, 

"당신을 왜 뽑아야 해요?" 라는 물음에

 

 

단순히 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주구장창 설명 하지 마시고

 

 

내 경험 중에서

왜 많고 많은 옵션 중에 

그걸 골랐는지, 그래서 그 효과는 어땠는지,

그 바탕에는 나의 어떤 능력이 있었는지,

그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걸 쓰셔야 합니다.

 

 

단순히 

"나 빵 먹었는데?" --> X

라고 하는 게 아니라

 

 

"빵이 저렴하고, 포만감도 늘려주서 빵 사서 먹었어" --> O

라고 하셔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분석을 했더니 고객사가 설득이 되었다" --> (X)

 

 

"구체적인 수치와 자료를 근거로 그래프를 만들었고

가시적인 데이터를 직접 눈으로 보여드리자

요지부동이던 고객사가 설득 되었다" --> (O)

 

 

차이가 보이시나요?

 

 

여기선 분석 -> 빵

가시적인 데이터를 만들어서 보여드림 -> 저렴하고 포만감 큼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더 쉬울거에요.

 

 

우리 살면서 이런 적 없잖아요

 

'자 내가 이제 분석을 시작하오니,

너희들은 이 자료를 보고 설득 당하여라'

 

 

이런다고 설득 되던가요?

아닐걸요??ㅋㅋㅋㅋㅋㅋ

 

 

그러니 구체적인 판단 과정, 설득 근거를 보여주시고

그 바탕에 내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어필하여 주세요

 

 

 

이게 포인트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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